성인클리닉
THE WINGS FOR CHILDREN
정신분석이란?
프로이트에 의해 시작된 정신과적 치료의 하나의 일종으로, 분석가와의 치료경험을 통해서 자신의 마음이 어떤 상태이고 현재 어떻게 작동하는 지에 대해서 이해하는 시도를 하게 되고, 그러한 이해를 바탕으로 현재 본인에게 어려움을 주는 상황에 대해서 이전과 다른 반응을 보이거나 행동 할 수 있도록 돕는 치료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는 무의식(unconscious)이라는 개념이 있습니다. 우리가 하는 말이나 생각, 행동 등은 스스로 인지할 수 있는 부분들이 있고 이를 의식(conscious)이라고 하고, 이와는 반대로 우리가 쉽게 인지하기 어렵고 잘 모르는 마음속의 어떤 많은 부분을 무의식이라고 일컫습니다. 이러한 무의식에는 다양한 욕구들이 존재하며, 이를 통해 행동과 사고가 결정됩니다. 인간의 마음을 구성하는 요소에 대해서 좀 더 살펴보면, 정신 구조는 쾌락을 추구하는 이드와 도덕과 자기 이상을 실현하는 초자아, 그리고 현실 생활을 영위하고 조절하는 기능을 가진 자아로 구성됩니다. 사람들이 보이는 증상은 해결되지 않는 무의식적 갈등이나 자아, 이드, 초자아 사이의 불균형과 갈등에서 초래됩니다.
분석가와의 정신분석을 통해서 무의식적인 것들을 의식화 시켜서 자신에 대한 이해가 늘어나고 깨달음을 얻는 것이 치료의 목표이기는 하지만 이는 쉽고 빠르게 달성되기는 어렵습니다. 자신이 습관처럼 해온 사고나 행동이 어느 순간의 깨달음으로 쉽게 변화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보통 정신분석의 경우 2~3년 이상의 긴 치료기간을 요구하게 됩니다.
정신분석에서 주로 사용되는 기법으로는 자신의 마음속의 이야기를 떠오르는 대로 자유롭게 표현하는 자유연상(free association), 치료 상황에서 환자가 과거 다른 사람과의 경험에서 느꼈던 생각이나 감정들을 반복해서 치료자에게 느끼는 전이(transference), 치료자가 환자에게 느끼는 역전이(countertransferenece), 치료를 방해하는 저항(resistance), 이러한 과정을 반복해서 탐구해가면서 일상에 적용시켜가는 훈습(working through) 등이 있습니다.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정신분석은 분석가와의 대화를 통해서 이전에는 알지 못했던 스스로의 무의식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이해하는 새로운 경험하면서, 개인의 성격의 구조적 변화와 수정을 목표로 하며 이를 통해 자신의 부족함이나 한계를 인정하게 되어 현실에 좀 더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치료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정신분석적 정신치료는 어떻게 치료하나요?
정신분석적 정신치료는 정신분석과 비슷한 이론적 배경과 치료 기법을 사용하지만, 정신분석에 비해서 치료의 빈도, 기간 등에 있어서 상대적으로 덜 집중적인 치료방법입니다. 보통의 정신분석의 경우 주 3~4회 이상의 치료빈도를 요구하는데 비해 정신분석적 정신치료의 경우 보통 주 1~2회의 치료를 받게 됩니다. 정신분석에 비해서 무의식적 갈등이나 방어를 해석하고 다루기 보다는 ‘현재-지금’ 이나 ‘증상’에 초점을 맞춰 치료를 진행하게 됩니다.
정신분석을 받는 과정에서 생기는 감정적인 어려움이나 고통을 견디기 어렵다고 판단되는 경우, 시간적, 경제적 상황상 정신분석을 시행하기 어려운 경우 정신분석적 정신치료를 시행하게 됩니다. 빈도나 기간이 짧다고 해서 정신분석적 정신치료가 정신분석에 비해서 치료의 효과가 부족하다고 생각되지는 않습니다. 정신분석이나 정신분석적 정신치료는 치료기법이나 강도에 차이가 있을 뿐 이전의 과거와는 다른 치료자와의 새로운 경험을 통해서 심리적 고통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한 치료 방식은 근본적으로 정신분석과 동일하기 때문입니다.